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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건강

세종대왕 때 한글이 만들어 지고 그 한글로 기록된 시 중에 '용비어천가'가 있다.이 글은 조선건국의 뿌리가 깊어 조선왕조의 창건이 하늘의 뜻이었고 대대로 융성할 것이라는 조선건국을 찬양한 시이다. 그 시 중에 ' 뿌리 깊은 나무' 라는 말이 나온다. 그 뿌리 깊은 나무는 아무리 바람이 많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만든다고 하였다. 이를 인체로 비유하면 뿌리 깊은 나무는 아주 건강하고 체질이 강한 사람에 비유된다. 건강한 사람은 사소한 감기 , 배탈 , 설사, 피로 등의 사소한 어려움 쯤은 쉽게 물리칠 수 있고 , 사회적으로 성공함이라는 꽃을 피울 수 있다. 또한 성공한 사람은 그를 바탕으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 그가 경영하는 사업체도 번창할 수 있다는 열매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함의 뿌리가 깊어서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로써 스포츠 경기에서의 각광받는 선수들을 들 수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이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건강한 사람의 이상형을 보는 것 같아서 흐뭇하다. 또한 여성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는 체형이 아름다운 미인들도 의학적인 견지에서 보면 여성 건강미의 이상형에 맞는 인물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보통 사람들은 스포츠 선수나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는 미인들은 아무 노력없이 그저 하늘에서 보내 준 사람들로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그들이 그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까지 견디어 낸 과거의 피나는 노력을 캐보려는 사람들은 흔하지 않다. 년전에 마라톤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그 수기에 분골쇄신 (粉骨碎身) 과 비교되는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구절이 있고 ,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는 미인들도 그 영광을 얻기 위하여 수년간 노력을 하였다는 사실이 있음을 알아낼 수 있다. '최고의 건강' 이라는 꽃과 열매를 얻기 위하여 우리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노력을 하여야만 할까? 말하자면 건강을 꽃피우기 위하여는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야 한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줄기나 잎들이 어떤 불의의 사고로 일부가 없어진다 하여도 곧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 인간의 신체는 신 (神) 으로부터 약 100년간 활용할 수 있도록 그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 신체는 너무 아껴도 건강하지 않게 되고 너무 남용해도 건강할 수 없다. 평소에 건강을 유지시켜 가며 약 100년간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선 우선 인체에게 해로운 효과를 주는 일을 삼가하여야 한다. 이런 해로운 효과가 발생되는 일에는 담배를 피우는 것 , 과도한 양의 술을 마시는 것 ,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약물을 만병통치약으로 여기고 장기간 복용하는 것,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영양과다 및 체중과다에 이르는 것 , 등등 이다.

이런 해로운 일을 삼가하면서 인체의 활용을 위하여는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여야 한다. 당장 내일, 한달 후, 일 년후 , 가 아닌 수년후, 10년후 , 20년후 의 자기 신체를 미리 그리고 있어야 한다. 스포츠맨으로써 메달리스트가 되려면 적어도 수년쯤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 날씬한 체형의 건강한 여성미를 자랑하려면 적어도 수년쯤은 노력을 하여야 한다.

즉 뿌리가 깊어지는 나무는 줄기, 잎을 만들기 전에 뿌리가 땅속으로 더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 연습장에서 자신의 의지와 싸워 가며 자기 건강의 뿌리를 깊게 하여야 한다. 나무의 뿌리는 한가닥만은 아니다. 여러 가닥의 뿌리가 땅속으로 깊고 넓게 퍼질수록 그 뿌리 위의 줄기 , 잎, 꽃 , 열매가 훌륭해 지는 것처럼 건강을 위한 뿌리도 여러 갈래의 뿌리를 넓고 깊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이 뿌리를 넓고 깊게 하는 일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뿌리가 진행하다 보면 도저히 건너갈 수 없는 물 웅덩이를 만날 수도 있고 바위를 만나 도저히 뚫을 수 없는 상황에도 처할 수 있겠다. 바위를 만나 도저히 뚫을 수 없을 때는 다른 곳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으나, 정면돌파로 이를 관통하여 갈 수도 있겠다. 그 여러갈래의 뿌리 중 대표적인 것을 몇 개만 든다면 적절한 영양관리, 적당한 운동 , 스트레스 해소, 적절한 수면 , 성인병 예방 및 전염병 예방 , 등등을 들 수 있겠다.

이 중 적당한 운동을 계속하려는 노력에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여야 한다. 이는 규칙적이며 끊임없이 하여야 한다. 운동으로서는 아무 운동이라도 자기 신체조건에 맞아야 한다. 마라톤이 좋다고 심장이 약한 노인이 급격히 장거리를 무리하게 뛰면 병적 상태에 이르기 쉽다. 자기 신체조건에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은 경험에 의한 것이 가장 좋다. 운동의 종류는 아무 것이라도 좋다. 달리기, 줄넘기, 산책 , 등산 , 맨손체조 등은 기구와 장비가 그리 소요되지 않는 운동이다. 또 자기 신체조건에 알맞는 운동이라면 골프, 테니스, 에어로빅, 수영-----. 중에서 골라내어 장기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이런 인생의 과정 중에서 혹시 건강을 잠시 잃었다 하더라도 평소 건강상태의 뿌리가 튼튼하면 곧 회복할 수 있다. 뿌리가 넓고 깊게 박혀 튼튼한 나무는 모진 강풍, 가뭄 , 병충해로 약간의 손상이 생겨도 곧 회복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평소에 활기에 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체형, 근력 , 면역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면 웬만한 감기, 배탈 , 설사 , 피로 쯤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현대 우리나라의 사회인들 모두가 건강상태의 뿌리를 넓고 깊게 내려서 큰 질병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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