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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에 대하여

갑상선은 목의 아랫부분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인데 , 무게는 약 25g이고 , 갈색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목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부분은 잘룩하게 들어가 있고 양쪽으로 커져 있는 모양을 보여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기관에 대하여는 서양의 고대 의학자인 Galen (130∼200 A.D. )에 의하여 처음 기술되어 졌다. 그 당시에는 날개를 펴고 있는 나비와 비슷한 방패가 있었기에 , 방패라는 뜻을 가진 희랍어 Thyreos 에서부터 어원이 유래되어 현재 갑상선을 영어로 Thyroid 라고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갑상선의 정상조직을 떼어 내어 현미경으로 보면 이 기관의 기본단위인 여포가 확인되는데 이의 크기는 0.2 mm 정도이다. 이 기관에 면역학적 이상, 염증 및 종양이 발생되면 전신적으로도 많은 증상을 초래하게 된다. 결국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타이록신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이 되고 이 호르몬이 부족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 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 기능항진성의 병이 생기게 되면 정상적으로 25 g 이던 조직의 무게가 100 g 에도 이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목의 아랫부분이 튀어 나오고 , 눈이 튀어 나오는 안구돌출증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병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식욕이 좋은 점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어드는 기현상이 있게 된다. 또한 더위를 아주 못 참게 되고 , 땀도 많이 난다. 심장이 두근거림을 호소하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놀라게 된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분비되면 쉽게 피곤해 지고 전신에 힘이 다 빠진 듯한 전신무력감이 나타난다. 그 외에 피부가 건조해 지고 , 거칠어 지며 두꺼워 진다. 또한 눈 주위의 안면이 푸석푸석하게 붓기도 하는데 이런 병적 상태를 점액수종이라고 말한다.

갑상선 질환이 의심될 때에 의사들은 환자의 목의 아랫부분을 잘 진찰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혈액에서 요오드화된 타이로신을 측정하게 되는데 이를 '갑상선 기능검사' 라고 일컫는다. 또한 그 부위를 각종의 영상장치로 사진을 찍어 판독하는데 , 이 영상적 진단에 이용되는 것으로는 방사성 동위원소 스캔, X-선 장비, 초음파검사, CT 및 MRI 가 있다. 이런 기능검사와 영상적 장치를 통하여 얻은 자료를 기초로 하여 조직검사도 하게 되는데 조직검사에 의한 최종진단으로 면역적 이상, 염증, 양성 종양 및 악성 종양 등이 잘 감별되어 진다. 이런 정확한 진단에 의하여 수술적 치료나 약물치료의 정확한 방침이 결정된 후 그대로 치료하면 대개의 경우는 쾌유된다.

그러므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거나 목의 아랫부분이 튀어 나오는 듯하면 갑상선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분야의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1월 18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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